화장품에 비껴있는 아름다움 > 총련합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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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양시지부 심혜중공민

 

평양은 아무때나 보아도 아름다운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도시이다. 

 

나는 사업으로 평양을 자주 방문하군 한다.  

 

미에 대한 관심은  녀성들의 본능으로 볼수 있다.

 

매번 평양에 출장가면  들리는 매대가 있다.

 

바로 국산화장품매대이다.

 

늦봄부터 평양의 거리는 온통 양산으로 뒤덮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양산대렬은 여름을 걸쳐 늦가을까지 계속된다.

 

 해살이 따가운 무더운 여름철 피부가 그을리는것을 막으려고 녀성들은 누구나 노력한다. 

 

그만큼 녀성들은 흰 피부, 깨끗한 피부를 선호하는것이다. 

 

미에 대한 말이 나오니 조국방문기간 한가지 목격한 일이 떠오른다.  

 

 화장품상점에 들렸던 일이다. 녀성들과 남성들까지 어깨성을 쌓고 구매하는 금강산화장품매대이다. 

 

금강산화장품은 천하제일명승지인 금강산이름으로 조국의 맑은 물, 조국의 원료로 만든 화장품으로  더욱더 나의 관심을 끌었다. 

 

겉보기가 속보기라고 화장품의 용기부터 포장, 종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세련되고 멋있었다. 

 

금강산화장품은 조국녀성들 뿐만아니라 해외동포들속에서도 인기있고 친숙해진 화장품이다. 

 

매대에 다가서니 판매원이 친절히 다가와 설명하였다. 

 

《금강산》화장품은 미백, 주름개선, 보습효과가 뚜렷하고 피부를 젊고 아름답게 하여주는것으로 하여 인민들이 선호하고 반기며 국외의 손님들과도 친숙해지고있으며  현대적인 배합설비들과 정제수생산설비, 주입 및 포장설비들을 그쯘히 갖춘 회사의 생산기지에서는 살결물, 물크림 등 기초화장품과 해빛방지크림, 로화방지크림 등 기능성화장품, 여드름방지, 탈모방지, 검버섯제거 등 치료용화장품, 머리칼화장품 등 다양한 화장품을 생산하고있다고 하였다. 

 

 설명을 듣고나니 제품의 주요기능성원료들은 세계적으로 이름난 조선의 개성고려인삼추출물이나 천연약초들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회사의 상징제품들인 개성고려인삼살결물(보습성)은 공화국 특허권을 받았다고한다.

 

공해가 없는 곳에서 생산되는 화장품, 화학물질을 쓰지 않고 생산하는 화장품, 피부가 안전하고 질이 높은 화장품으로 질에 그토록 관심을 보는 나로서는 긍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매대에서 흥성거리는 녀성들을 보면서 나는 조국녀성들의 높은 미적요구와 정서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였다. 

 

문득 돌아가신 어머니생각이 났다. 

 

내가 어릴적때 자식을 키우시느라 어머니는 화장같은것에 언제 한번 관심을 돌리지 못하고 사셨다. 

 

고작해야 가격이 싼 분크림을 바르시는것이 화장의 전부였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어머니를 떠올릴 때 화장한 얼굴보다 화장기없는 맨 얼굴만이 기억난다. 

 

어머니가 거울앞에 서는것은 분크림을 바르는 날이거나 친척집이나 나들이갈때만으로 기억이 된다.

 

그렇게 화장품은 녀성들에게 있어서 일상을 함께 하고 일생을 함께 하는 없어서는 안되는것이지만 이전시기에는 그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였다. 

 

시대가 발전하고 사람들의 생활수준과 문명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화장품에 대한 기호는 실로 다양해졌고 그 요구성도 높아졌다. 

 

화장품을 보면 솔직히 그 나라의 문명상태와 미에 대한 추구를 알수 있다. 그런데 조국에서 어느새 화장품공업이 발전되였다는 사실을 이번 방문을 통하여 더더욱 알게되였다. 

 

우리 녀성들은 온갖 제재속에서도  원수님의 따뜻한 사랑과 믿음이 있어 천연화장품사용으로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운 가정과 사회의 꽃, 나라의 꽃으로 더 활짝 피여나고 향기를 뿜기면서 긍지롭고 존엄높은 삶을 누리고있다.

 

 나도 붐비는 사람들속에 끼워 금강산화장품을 손에 쥐였다. 포장만 봐도 눈에 속들어오고 그 향기는 만발한 화창한 봄을 불러오며 금시 봄향기가 코끝을 감도는것같았다.

 

돌아와서 망에 올려 적극 선전하여 공유하고 조국녀성들과 같은 피부로 가꾸어질것을 생각하니 행복한 웃음이 저절로 나와 혼자서 히쭉 웃었다.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누리는 조국의 녀성들의 행복한 모습과 더욱 아름다워질 조국녀성들의 모습이 그 자그마한 화장품에 다 비껴있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