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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 ‘심장 두근, 손 덜덜’, 이런 질병 신호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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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날자 25-08-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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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을 느낄 때 정상적인 상황에서 제때에 에너지를 보충하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배고픔을 느끼는 동시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리는 등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일부 질병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

■ 저혈당

저혈당이 발생하면 신체는 즉시 혈당상승메커니즘을 가동하여 저장된 당을 최대한 사용하여 혈당을 상승시킨다. 이는 교감신경의 흥분증상을 동반하는바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땀이 나며 안색이 창백해지고 사지가 떨린다. 혈당하락속도가 빠를수록 증상이 더욱 뚜렷해진다.

■ 당뇨병

일부 제2형 당뇨병환자, 특히 비교적 비만한 환자는 당뇨병 전단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다음 식사전, 즉 배고픈 상태에서 저혈당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심계항진, 손떨림, 전신 무기력 등이 포함된다.

■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항진증환자의 체내에서 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생성 및 분비되여 신체의 신진대사가 가속화되고 신경흥분성이 증가한다. 만약 배고플 때 심계항진, 손떨림이 나타나며 특히 두 손을 펴고 열손가락을 쫙 벌렸을 때 뚜렷하며 더위를 두려워하고 땀이 많이 나며 체중이 감소되고 눈이 돌출되는 등 증상이 동반된다면 갑상선호르몬수치 검사를 권장한다.

■ 위장질환

위에 음식이 없고 위산이 너무 많이 분비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릴 수 있다. 위궤양 등의 질병에 걸리면 배고픈 상태에서 증상이 악화되여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 심혈관질환

부정맥, 관상동맥심장병 등과 같은 심장질환이 있으면 심계항진, 가슴답답함, 손떨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배고플 때 혈압이 낮아져 뇌에 혈액공급이 부족하고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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