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8시간 자야 할가? 최적의 수면시간은… > 유익한 생활정보

다들 ‘8시간 수면리론’을 들어봤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매일 8시간을 충분히 자도록 자신을 강요하지만 다음 날 일어나면 잘수록 더 피곤해지는 것을 느낀다. 점점 더 많은 연구에서 8시간을 충분히 자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일 수 있으며 ‘최적의 수면시간’은 8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되였다.

2021년, 3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한 ‘아시아 인구의 수면시간과 사망률간의 관계’라는 연구가 《미국의학회지》에 게재되였다.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 인구는 매일 밤 7시간 자는 것이 ‘최고의 수면시간’이라고 한다.

연구진은 32만명(일본 5개 그룹, 중국 2개 그룹, 싱가포르 1개 그룹, 한국 1개 그룹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 14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 남성의 경우: 7시간의 수면과 비교했을 때 하루밤 8, 9, 10시간의 수면을 취하면 전 원인 사망률이 각각 9%, 18%, 43% 높아졌고 5시간 미만 수면을 취하면 전 원인 사망률이 16% 높아졌으며 65세 이하 남성의 경우 7시간 또는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면 전 원인, 암 및 기타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이 65세 이상 남성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녀성의 경우: 하루에 7시간 자는 것보다 1시간 더 자거나 적게 자면 전 원인 사망률이 높아졌다.

결론적으로 남녀를 막론하고 7시간의 수면은 원인사망 위험, 심혈관질환, 암 등을 초래할 사망위험이 최저점을 기록했다.

‘8시간 수면시간’보다 수면질이 더 중요해

중국의과대학 항공종합병원 주임의사 안건웅은 2021년 cctv 과학교육채널과의 인터뷰에서 8시간은 평균값이며 일반적인 규칙이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수면이 충분한지를 검증하는 기준은 바로 다음 날 깨여났을 때의 상태이다.

다시 말해, 전날 잠을 오래 자지 못했더라도 푹 자고 다음 날 일어나면 정신이 맑고 기분이 상쾌하며 에너지가 넘친다면 이는 수면시간이 신체수요를 충족시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민넷